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심리학 장 피아제 이야기

심리학

by 박민돌 2023. 1. 19. 13:45

본문

 

장 피아제(Jean Piaget, 1896년 8월 9일 - 1980년 9월 16일)는 스위스의 철학자, 자연과학자이며 발달심리학자이다.

어린이의 학습에 대한 연구인 인지 발달이론과 자신의 인식론적 관점인 "발생적 인식론"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55년 제네바에 발생적 인식론 국제 센터를 창립했고, 1980년까지 지도적 위치를 맡았다.

장 피아제에 따르면 발생적 인식론(Genetic epistemology)은 지식(특히 과학적인 지식)을 그 사회적 근원인 역사(특히 역사가 기반한 개념과 작용의 심리적 기원)의 기초 위에서 설명하기 위해 노력한다. 
장 피아제는 인식론과 구성주의 인식론으로 특히 유명하다.

최근에는 Jonathan Tsou는 피아제의 후기 인식론의 연구들이 토머스 쿤(Thomas Kuhn)의 과학 혁명 이론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7] 그러나 이 연구는 쿤의 "없어진 원고"의 존재(현재 시카고 대학교에 있다.)가 그 비판에 답하고 있다는 것을 포함한 몇 가지 역사적 사실들을 놓치고 있다. [8] 그의 후기 연구들은 유명하나 그것이 함축하고 있는 것들은 상당수가 검증되지 않았다.

 

에른스트 폰 글라저스펠트(Ernst von Glasersfeld)는 피아제는 "구성주의 인식론의 위대한 선구자"라고 했다.

장 피아제는 전체적인 발달 과정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대체로 말하면 이것은 순환 과정으로 되어있다.
아동은 효과적인 행동을 하거나 대상을 조직하게 되고, 아동은 행동의 특성과 그 효과를 알게 된다.
일련의 행동 등을 통해 (아마 행동에 변화를 주거나 다른 전후 관계 안에서 혹은 다른 대상이거나 등) 아동은 행동의 원리와 효과를 구별하고 통합할 수 있다. 이것이 반영적 추상화의 과정이다. 
동시에 아동은 대상에 영향을 주는 여러 가지 방법의 행동을 통해 대상의 특징들을 인식한다. 

이 과정을 경험적 추상화라고 한다.
폭넓은 대상들과 행동들을 통해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새로운 수준의 지식과 통찰에 도달하게 된다. 이것이 새로운 인지 단계를 형성하는 과정이다. 

이 두 가지 과정은 아동이 대상을 다루는 새로운 방법과 대상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구성하게 해준다.
한번 아동이 이런 새로운 종류의 지식을 구성하면, 아동은 더욱 복잡한 대상을 만들어내거나 더욱 복잡한 행동을 하기 위해 이 지식을 사용하기 시작한다. 

그 결과로, 아동은 더욱 복잡한 도식을 인지하고 더욱 복잡한 대상을 구성하기 시작한다. 모든 아동의 행동과 경험이 더 높은 수준으로 재조직되면 새로운 단계가 시작한다.
그러나 전적으로 단계적인 과정은 아니다. 새로운 단계로 올라가면, 지식과 통찰이 효과적임을 알게 되면서 이 지식과 통찰은 다른 영역으로 빠르게 일반화된다. 그 결과로 각 단계 사이의 과도기는 신속하고 급진적인 경향을 띠며, 정제된 새로운 인식 수준들로 구성되는 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기까지는 일정한 양의 시간이 흐른다. 

학습과 경험의 한 단계에서 얻어진 지식이 신속하고 급진적으로 통찰의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면 이를 게슈탈트(gestalt)가 나타난 것이라 한다.
이 과정이 변증법적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분화, 축적, 그리고 단순히 경험적으로 정확한 것보다 인지 단계의 과정이 논리적으로 필요한 낡은 것에서 벗어난 새로운 구조의 종합을 통해 새로운 인지 단계에 도달한다.

아동이 이전 것들의 성취를 받아들이면 각 새로운 단계는 나타나며, 아직 발달의 여지가 있는 지식과 행동의 더욱 복잡한 형태는 여전히 존재한다.
어떻게 대상에 대한 지식과 자기 행동에 대한 반성을 획득하는가를 다루기 때문에, 장 피아제의 발달 모형은 이전에는 전혀 설명되지 않은 인간 지식의 여러 특징들을 설명해 준다. 

예를 들어, 아동이 점차 이전의 지식의 영향 위에서 행동하고 그 영향을 반영하면서 대상에 대한 지식을 향상하게 시키면, 아동은 늘어나는 복잡한 구조들에 대한 자기 자신의 지식을 조직하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므로 어린 아동이 꾸준히 정확하게 여러 종류의 동물들을 인식하게 되면, 이 아동은 '새', '물고기' 등과 같은 여러 상위 집단에 대해 동물의 종류들을 조직할 수 있다. 

이제 아동은 새로운 동물이 새라는 사실에 기초하여 새로운 동물에 대한 것들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이 사실은 매우 중요하다.
동시에 자기 행동에 대한 반성을 통해 아동은 여러 방법으로 적용되는 '규칙'에 대한 복잡한 의식을 더욱 발달시킨다. 

장 피아제는 아동의 '올바름', '타당함', '필요함', '적당함' 등과 같은 개념들에 대한 성장하는 의식을 그 예로 들었다.

달리 말하면, 객관화, 반영, 추상 등의 과정을 통해 아동은 효과적이거나 정확하면서도 "정당화된" 행동의 원리들을 구성한다.
장 피아제의 가장 유명한 연구 중 하나에서는 생후 2년 6개월에서 4년 6개월 사이 어린이의 식별 능력에 대해 순수하게 집중한다.

장 피아제는 연구를 시작하면서 다른 나이의 아이들에게 두 줄의 M&M 초콜릿을 주었는데, 한 명은 M&M 초콜릿을 흩뜨린 한 줄로 주었고 다른 하나에게는 같은 숫자의 초콜릿을 가깝게 위치한 한 줄로 주었다.

장 피아제는 아래와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

"2년 6개월에서 3년 2개월 된 아이들이 두 열의 대상의 상대적인 숫자를 구별해냈다.

그리고 3년 2개월과 4년 6개월 사이의 아이들은 개수가 적은 더 긴 줄을 초콜릿이 더 "많다고" 생각하고 가리켰다.

4년 6개월 이후의 아이들은 다시 똑바로 구별해냈다." 4세가 될 때까지 아동은 수량을 헤아리지 못하는데도, 당초에 이 어린이들이 학습받은 것도 아니고 더 어린 아동들이 어떻게 이처럼 구별해 내는 것이 가능했을까?

그러나 이 결과는 생후 3년 2개월 이전의 어린이는 수량 보존개념을 갖고 있지만, 성장하면서 이 능력을 잃게 되고 생후 4년 6개월이 될 때까지 이 능력을 회복하지 못함을 보여준다.

이는 지각 전략에 대한 지나친 의존 때문에 일시적으로 해결 능력이 상실되었기 때문에 생겼을 텐데 이 지각 전략은 긴 줄의 사탕을 사탕이 더 많은 것과 관련시킨다. 아니면 4세 이전에는 반대되는 상황에 대한 이해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실험의 마지막에서 여러 성과가 발견되었다. 

일단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보다 더 어린 아동들이 인식 작용에서 논리적 가능성이 존재함을 보여주는 식별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어린 아동들이 얼마나 일의 구조가 논리적인지에 의존하는 인식 작용의 특정한 능력들을 갖추고 있다는 것 또한 보여준다. 또한 이 연구는 5세가 되면 아동이 뚜렷한 이해를 발달시킨다는 것을 보여 주었는데, 그 결과로 그 아동은 더 많은 양을 선택하기 위해 M&M을 헤아릴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이 연구에서 전체적인 수량의 보존개념은 인간이 나면서부터 물려받은 특징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